자동식과수동식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RD-8800엑스파일명대사주전자서성대법관퇴임사데자뷰의매개 자동식과수동식

흔히 '수동식은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고, 자동식은 성능이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구지하철방화참사에서 1080호 차량(피해가 많았던 반대편 차량)의 기관사가 마스콘(마스터콘트롤러)키를 빼니까 자동으로 문이 닫힌 것을 볼 때, 이 때의 자동식은 사람을 죽이는 방식이 되고 말았다. 수동식은 기계, 자동식은 전기/전자와 관련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전기가 끊긴다는 점이다. 우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바로 그 장소에 갇히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만약 자동식과 함께 수동식도 있다면 기계식으로 전환하여 그것을 움직여서 탈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성장만을 생각하고 달리기만 하느라 가장 중요한 생명은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몇 년전에 TV에서 오스트리아의 비인의 아파트에 나무로 불을 지펴서 난방하는 난로와 굴뚝이 의무적이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굴뚝청소부도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왜 아파트에 굴뚝이 필요한가 하면... 석유나 가스와 같은 연료가 공급되지 못하는 비상시에는 나무라도 때서 난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아파트에 이런 고려를 한 곳이 있을까?

요즘 현관 출입문의 자물쇠를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동식(버튼식, 지문인식 등)으로 바꾸는 곳이 많다. 기존의 자물쇠/열쇠는 수동식(기계식)이다. 화재가 나서 전기가 끊기면 그 멋지고 편리한 자동식 자물쇠가 열릴까? 열리지 않으면 자기 집에 갇히게 되지 않나? --어노님
그래서 전동식 미닫이문은 압축공기를 쓰나 봅니다. 정전되도 열릴 수 있도록...

musiki는 수동식이다. 소심하다. --musiki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