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겹게 들어온 얘기는 우유를 매일같이 꾸준히 장복하면 장도 튼튼해지고 키도 커지며 늙어서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충분량의 칼슘을 공급 받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얼마전 공개된 비화(?)에 의하면 동양인들의 70%는 우유를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는 유당소화효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마셔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간단한 사례로 우유 한잔만 마셔도 아랫배에 복통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리 우유를 마셔도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그 속의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없으며 유당소화효소가 생성되지도 않는다고 한다.
ChatMate가 알기로, 유당과 칼슘 흡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유당을 분해 못 해도 칼슘은 흡수할 수 있지요. 그리고 우유를 하루 1리터 이상 마시게 되면 우유속의 인 성분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비밀은 바로 골다공증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알고있는 골다공증의 예방책은 적절한 운동과 칼슘의 섭취였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체내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지면서 중성을 유지하려는 신진대사의 반응에 의해 뼈 속의 칼슘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양의 칼슘을 섭취해도 이것이 뼛속으로 다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요구치를 제외하고는 그냥 물 흐르듯 다시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단을 구성할 때 산성이 높은 음식물과 알카리성이 높은 음식물의 적절한 조화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반드시 그 식단이
채식 위주로 구성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말한 '조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육류도 포함되어야만 하는데, 동양인들의 과거 식습관이 채식위주임에도 불구하도 인구밀도당 골다공증 발병률에서 서구를 앞서는 원인을 분석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