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김치라면이라고 쓰여진걸 사서 끓여 먹어도 되지만, 그걸로 만족할 분은 없을 것이다.
김치라면의 생명은 김치다.
김치를 넣는 시간에 따라 맛도 다르며, 스프와의 순번 싸움또한 영향을 준다.
유비핸드기가 자주 끓여 먹는 방법을 기술하고자 한다.
상황 : 라면 두개(이인분), 달걀 한개, 김치 주먹만큼, 생생한 파 한줄기.
1. 냄비에 김치와 라면 스프를 넣고 볶는다.
(이 때 스프는 한개 정도만 넣는다. )
2. 김치가 팍 죽을때 까지 볶아준다.
3. 볶는 동안 노는 랜지에서 물을 끓인다.
(커피포트로 끓여도 된다.)
(가열도구가 온리 하나라면. 미리 끓여 놓아라.)
(미리 끓이기 귀찮으면 찬물을 준비하던지, (성질나온다.--;))
4. 김치가 팍 죽었으면 끓는 물을 부어 김치의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도록 한다.
(뭔가 모를 대단한 요리를 하는것 같지 않습니까?)
5. 끓는 물을 부었다면, 10초 내에 국물이 끓기 시작할 것입니다.
6. 여기에 나머지 스프 1/3만 넣는다.
(물을 많이 부었으면 다 넣어도 싱거울 테니 적당히 물을 부어야 한다.)
(
적당히란?)
7. 그리고 라면사리 두개를 동시에 집어 넣는다.
(동시에.. 대단한 순발력과 결단력이 필요하다.)
8. 면이 익었는지 수시로 한 가닥 한가닥 먹어본다.
(두가닥 이상 먹으면 눈치보인다.--; 혼자먹을때 팍팍먹자.)
9. 면이 꼬돌꼬돌 해졌으면, 달걀을 먼저 넣고, 나중에 썰은 파를 넣는다.
(국물의 온도가 상당하여 면빨이 보통때 보다 꼬돌꼬돌하다.)
10. 1분내에 가열기구를 소화시키고, 라면을 먹는다.
별것도 아닌것을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라면을 먹을 때는 라면만 먹지 말고 밥도 같이 먹도록 하세요.
이상 김치라면(볶음김치라면)의
유비핸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