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져, 이용대 옮김/ <황금가지>. 한겨레신문사, 2003.
프레이져, 이경덕 옮김/ <그림으로 보는 황금가지(까치글방 111)>. 까치글방, 2001.
프레이져, 김상일 옮김/ <황금가지 상-하(세계의사상 10-11)>. 을유문화사, 1996.
프레이져, 옮긴이 미상/ <황금가지 I-II(삼성세계사상 35-36)>. 삼성출판사, 1990.
이 책은 세계 각지의 전설, 신화, 민담, 그리고 인류의 주술과 종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처음 번역본이 나왔을 때, 판매부진으로 허덕이던 이 책이 170여장의 도판이 들어간 <그림으로 보는 황금가지>가 출판되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을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리라.. 그러나,
발광문정에게 있어서 이 책의 선전(?)은 미디어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더 이상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 즉 비쥬얼한 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새로운 원칙에 대해 생각하게 한 사건(?)이었다.
사실.. 선뜻 손대기 힘든 책이긴 하다. (영문판 기준으로) 빽빽한 편집에 900짜리 소프트커버, 읽어도 읽어도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처럼 안 느껴지는 얇은 종이 등, 가볍게 일반인들이 읽기 힘든 책임은 분명하다. 도판이 들어간 것이 같은 책을 대중적으로 읽히게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크윽, 언젠간 끝까지 읽어야지.--
CafeN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