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레시안에서 김운회 교수의 '대쥬신을 찾아서'란 연재물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더 폭넓은 자료를 구하고 싶네요.
Dear 지묵 ¶
군 시절에 부대 내무반에서 '대쥬신 제국사' 라는 만화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과 비슷한 내용이 아닌가 싶네요.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 그리고 그와 결혼한 소서노의 아들인 비류와 온조... 비류가 세운 백제는 한강유역의 것이었고, 온조의 백제는 중국대륙 서해안. 정확히는 고구려의 서쪽에서 고구려와 국경을 마주하며 대치하고 있었다..는. 그 책에는 광개토대제와 싸운 아신천황의 이야기도 있었고, 말 그대로 대제국이었던 백제의 강역도 표시되어 있었지요. 요동에서 베트남 북부에 이르는 중국 서해안과 한반도에서는 한강유역과 충청, 전라도 지방, 일본까지 그 강역으로 했던 나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역사적 고증은 아직 부족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한번 구해서 읽어보시길.. --A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