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김윤아였나, 모여성가수 인터뷰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는아니지만'으로 시작하는 여성문제에 대한 발언을 들었다. 듣다보니 페미니스트 맞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페미니스트는아니지만'이라는 전제로 시작하는 페미니즘적인 내용의 말과 글들을 그후로도 몇차례 더 경험했다. 여전히 여성에대한 사회적인 억압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페미니즘은 건강한 사상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도 페미니스트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페미니즘은 구린 것이 되었다. YWCA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자칭 페미니스트인 골빈 아줌마들 덕분이다. 그들이 뭐라고 주장하던 그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그러나 여성억압과 여성의 권리에 대해 고민해본 당신은 페미니스트다.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로 사회는 페미니즘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야한다. -- 코지모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찬성할 수 있는 아름다운 표어를 내걸고 아름다운 운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시부모를 잘 모시자라든지... 나도 뒤에 시부모가 되므로
나이 많은 어른을 공경하자라든지... 나도 뒤에 늙은이가 되므로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건의 한다든지..
순결과 도덕을 지키자라던지... 등등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텐데.. .
유독 국민들의 관념을 뒤흔드는 성씨를 갈아치우는 법과 호주제 폐지법을 우기면서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으니...
군가산점폐지도 있었죠...
강경파들의 전투적인 자세가 그런 현상을 불러오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전투적이죠. 그런 강경파들의 주장이 뉴스거리가 될만한 것이 많아서 미디어를 통해서 더 잘알려지게 되고, 페미니스트의 주류처럼 비춰져서 페미니스트는 모두 전투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었다고 봅니다. 온건파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것은 자기도 강경파의 일원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식되어 버리니까, 결국 자신은 페미니스트는 아니라는 단서를 붙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도와는 거리가 있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비춰지게 되니까요. -- kall
여성운동이 아름다운 운동이 되었으면 합니다.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찬성할 수 있는 아름다운 표어를 내걸고 아름다운 운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시부모를 잘 모시자라든지... 나도 뒤에 시부모가 되므로
나이 많은 어른을 공경하자라든지... 나도 뒤에 늙은이가 되므로
홀로 사는 독거노인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건의 한다든지..
순결과 도덕을 지키자라던지... 등등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텐데.. .
유독 국민들의 관념을 뒤흔드는 성씨를 갈아치우는 법과 호주제 폐지법을 우기면서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으니...
군가산점폐지도 있었죠...
권력투쟁하듯이... 공산우행
시부모와 나이 많은 어른을 공경하자는 내용은 페미니즘과 그다지 관련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남자든 여자든 나이 많은 어른을 존중하는 것은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자신도 뒤에 늙은이가 되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때문이죠. 반대로 똑같은만큼의 배려와 예의로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페미니즘이 순결을 주장해야한다는 의견은 반대합니다. 순결에 대해 가부장적인 이중잣대가 빈번한 현실로 미루어볼때, 순결이데올로기는 여성에게 불공평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권리를 억압하는 이념으로 사용되기가지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즉 순결이데올로기는 페미니즘이 주장하다기 보다는 경계해야할 내용인 셈이지요. 또한 순결이라는 것은 성별을 떠나 개인적인 이념과 취향 문제지 페미니즘이 주장할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호주제역시 저는 지극히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호주제는 가족의 개념엔 오로지 남성밖에 없고 여성은 들러리인 제도거든요. 여성은 친권문제나 유산문제등에서 실질적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구요. 사실 호주제폐지의 당위성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사회의 혼란을 우려해 호주제를 유지시킨다면 금붕어들이 놀랄까봐 더러워진 어항물을 안갈아주는 셈이지요. 군가산점폐지에 대해서는 저역시 역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 코지모
시부모와 나이 많은 어른을 공경하자는 내용은 페미니즘과 그다지 관련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남자든 여자든 나이 많은 어른을 존중하는 것은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자신도 뒤에 늙은이가 되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때문이죠. 반대로 똑같은만큼의 배려와 예의로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페미니즘이 순결을 주장해야한다는 의견은 반대합니다. 순결에 대해 가부장적인 이중잣대가 빈번한 현실로 미루어볼때, 순결이데올로기는 여성에게 불공평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권리를 억압하는 이념으로 사용되기가지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즉 순결이데올로기는 페미니즘이 주장하다기 보다는 경계해야할 내용인 셈이지요. 또한 순결이라는 것은 성별을 떠나 개인적인 이념과 취향 문제지 페미니즘이 주장할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호주제역시 저는 지극히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호주제는 가족의 개념엔 오로지 남성밖에 없고 여성은 들러리인 제도거든요. 여성은 친권문제나 유산문제등에서 실질적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구요. 사실 호주제폐지의 당위성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사회의 혼란을 우려해 호주제를 유지시킨다면 금붕어들이 놀랄까봐 더러워진 어항물을 안갈아주는 셈이지요. 군가산점폐지에 대해서는 저역시 역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 코지모
문화인류학개론 수업의 교수님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 DaNew는 이 이야기를 듣고 포복절도했다! -- 그 수업은 매시간 수업내용의 감상을 반페이지 정도 적어서 낸다. 어느 날은 여성할례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했는데, 그날 쪽글에서 다들 여성할례에 분노하며 글을 페미니즘은 나쁘지만으로 시작하더란 것이다. .png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