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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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창작국악과 호소력있는 대금연주로 국악의 현대화에 앞장서왔으며 영화음악 등을 통해서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 잊혀진 전통악기를 사용하거나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조화시키려는 시도.

특히 "바람의 소리"라는 앨범은 우리 전통음악으로 자연의 소리를 형상화하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내친 김에 시(詩)까지..^^ --우산


시 김영태 / 음악 김영동

6월 16일 그대 제일(祭日)에
나는 번번이 이유를 달고 가지 못했지
무덤이 있는 언덕으로 가던 좁은 잡초길엔
풀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겠지
금년에도 나는 생시와 같이 그대를 만나러
풀꽃 위에 발자국을 남기지 못할 것 같아
대신에 산 아래 사는
아직도 정결하고 착한 누이에게
시집 한 권을 등기로 붙였지
'객초'라는 몹쓸 책이지
상소리가 더러 나오는 한심한 글들이지
첫 페이지를 열면
그대에게 보낸 저녁 미사곡이 나오지
표지를 보면 그대는 저절로 웃음이 날거야
나 같은 똥통이 사람 돼간다고
사뭇 반가워 할거야
물에 빠진 사람이 적삼을 입은 채
허우적 허우적 거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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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의CD가 집에 한 5장 정도 있는데, 이 덕분에 시험에서 덕을보기도.. 하하;; --Frotw

see also 음악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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