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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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구장AnkeXperDotOrg없으면이런것도먹는다맞추다와맞히다 꽃을좋아하시나요

오문오답중에서

4문: 꽃이 좋아요? 싫어요?


  • 아말감: 꽃 좋다. 어제도 꽃꽂이했다. ^^* 들꽃, 계란꽃처럼 생긴 류를 좋아한다.
  • Frotw: 꽃 좋아요! 단지 비쌀 따름.. -_-;;
  • 자하: 벚꽃 좋아합니다.
  • Felix: 좋아요.
  • 환이: 좋아요 :) 개나리
  • 지원: 봄에 학교 곳곳에서 보이는 개나리, 진달래 등은 1학기초에 학교가는 기쁨중의 하나였다.
  • 응주: 어릴 때 부터 꽃같은 거 봐도 암 느낌이 없다. 가끔 하늘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그밖에 자연을 보고는 아름답다거나 하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한번도 없다. 불쌍하다.
  • picxenk: 예전에 길가에 자라던 작은 제비꽃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저도요. 제비꽃 작은 제비꽃
  • 지상은 : 싫다고 하면 때릴 건가요?
  • 추선비 : 받는 것보단 주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기분. 꽃 한 다발 선물하려 든 순간, 선물하는 순간, 그리고 되새기는 순간, 그 행복감이란.
  • Pion : 가장 좋아했던 꽃은 94년 봄의 개나리 (방위병시절, 드디어 고생은 끝났다는 사실을 알려주던..). 그리고 어린왕자의 장미 (대학원 준비시절 항상 장미 한송이가 책상 한쪽 옆에 있었다 - 물론 직접 산거;;).
  • 김우재 : 별로 안좋아요.
  • lovelomo : 좋아한다는 말로는 부족하고..사랑합니다. 꽃집의 꽃도 예쁘지만 들꽃이 더 좋아요. 음..제비꽃을 제일 좋아하고 올여름에 친해진 쑥부쟁이와 개미취도 좋아하고...
  • : 꽃을 받는거 아주 싫어해요. 먹을 수도 없고 그거 왜 주는 지 모르겠어요. 아, 꺽이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것을 보는 건 좋아합니다. 하지만, 뭐 요새 안 꺽인 상태의 꽃이 어디 흔한가요...? 그래서 꽃집앞을 지날때도 멈추어서서 보곤 한답니다. 노란 장미가 가까이 전시되어 있으면 하염없이 서있기도 하지요...ㅋㅋㅋ 그리고 가끔은 남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난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해지더군요.^^;;
  • dotory : 노란색, 녹색, 연두색, 흰색, 분홍색, 빨간색으로 들판을 물들여가는 봄을 보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 zetapai : 붉은 장미를 특히 사랑함. 색이 뜨겁고 눈이 아파서.
  • 벼리 : 꽃 좋아한다. 그냥 멍하니 앉아 있을때 심심풀이로 꽃을 그린다...(그린다기 보다 끄적거린다.)..산에 오를때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는 걸 보면 좋아서, 이뻐서 미친다...그리구 꽃보다는 나무가 더 좋다........( :) )
  • zephid : 꽃집에서 장미 한다발을 살 돈이 없다면.. 학교 화단의 들국화 한 줌으로 대신 합니다. < 예전에 적은 것.
    선.인.장.꽃
  • : 좋아해요.. 소박하면서도 귀여운 :) 향기를 가진 프리지아가 제일 좋아요..
  • kuroko: 노란장미, 해바라기, 라일락...주로 노란 꽃들을 좋아해요. 꽃집에 꽂혀있는 꽃들은 예쁘지만, 일단 포장되면 참 보기 싫지 않아요? 과다한 포장지 속에 갇힌 꽃들을 보면, 뻣뻣한 러프 칼라 속에 몸을 어정쩡하게 곧추세운 중세 여성들을 보는 기분입니다. 외국보면, 그냥 신문지에 둘둘 말아갖고 다니던데, 그게 훨씬 난 거 같네요. see also 꽃다발
  • : 전 꽃이 집안에 있으면 좋아요. 하지만 꽃사진은 이해못해요. 간혹 꽃만 화면 가득 꽉 차게 촬영하는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맘에 안들어요.
  • 전진호 : 도로 한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 초등학교때 등교길 양쪽엔 코스모스가 피었었다. 색이 참 곱다. 가을 하늘과 정말 잘어울린다. 향도 좋다. 어린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친구들이랑 놀던 생각이난다. 차가운 물방울이 볼에 튀어오를때면 마치 촉촉한 입술이 와닿는것 같았다. 내가 좋아했던 어떤 아이의... 군복무시절 영동 고속도로 중간중간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며 휴가기분을 한껏 부풀렸던 적이 있었다. 그 곳에 핀 코스모스는 어디서 날아온 걸까? 뜨믄뜨믄 군집을 이뤄 피어있는걸 보면 사람의 손으로 그곳에 온것 같진 않았다. 흐린날의 채송화 : 아주 낮고 작은 꽃이지만 어둑어둑한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화사함이 배어있다. 줄기의 느낌은 어린 아이 손가락 같이 앙증맞다. 커다란 바위옆에 채송화가 때마침 내린 비를 맞고 창랑거리는게 아직 가슴속에 이미지로 남아있다. 아!! 로모카메라로 찍으면 정말 좋은 사진이 나올것 같다. 분꽃 : 고등학교 후문 좁은 골목사이 작은 텃밭에 오밀조밀 심어져 있었다. 한 장의 꽃잎에 여러가지 색갈들이 팔레트위의 물감처럼 뒤섞여있는 걸 보면 어떻게 그런 꽃잎을 피어내는지 아직도 궁금하기만 하다. 그 꽃을 선물했던 한 친구의 소식도 궁금하다. 웅....잘 살고 있겠지. 호박꽃 : 샛노란 호박꽃이 활짝 피어나기 직전 그 꽃잎을 따서 개구리밥풀에 매달아 도랑속의 개구리를 낚아 올리던 생각이난다. ^^. 그 녀석들 아마 호박꽃을 호박(보석)으로 보았을 것이다. 예나지금이나 호박꽃은 그 푸른 잎과 함께 울타리를 뒤덮고있다. 그러고보니 개구리 잡아본지도 참 오래됐다. 사루비아 : 넘 달콤한 꽃. 너무나 붉은 꽃. 그 색깔을 눈에 담고싶다. 그 꿀은 입에. 사루비아 따먹고 그런 장난 많이했는데... 오론쪽, 왼쪽 팔을 바꿔 옷입기. 캬하하 넘 재미있었다. 요즘도 그런 장난하나? 백합 : 채송화가 피어있던 반대편 마당에 큼직하게 자라곤 했다. 언젠가 어머니께서 집안으로 몇개 꺽어오셨는데 봉오리에서 흘러나오는 향기가 너무 좋았다. 그때까지 난 백합이 젤 형편없는 꽃이라고 생각했었다. 백합 조화를 보면 코 끝이 실룩인다. 이름모를 꽃 : 아주 커다란 나무에서 크게 피어나는 꽃이 있다. 백합보다 하얗고 잎은 길죽한 타원형에 목련같은 질감을 갖은 꽃. 한여름에 꽃이 피는데 그 향은 정말 강해서 그대로 간직하지 못하고 그 밑을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쏟아내린다. 어떤 사람은 그 향기가 싫다고도 하지만 난 그 향기를 맡으면 좋아서 미칠것같다. 온몸에 흠뻑 젖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곤한다. 그 꽃의 향기를 가진 사람을 만난다면 그자리에서 그의 곁으로 자빠질거다. *_*
  • Kwon : 좋아요? 싫어요? 너무 독한 향기를 가지지만 않으면 OK
  • 휘랑 : 좋아한다. 별로 받아본 적은 없지만... 먼 곳에서 온 사람이라거나 반가운 사람에게는 꽃을 한두송이라도 준비해서 선물하는 쪽. 최근에는 꽃혀져 있다거나 하는 보기 위한 꽃 보다는 매괴화나 황산공국 류의 꽃차를 더 자주 본다.
  • Roman : 좀 황량하지만, 지금 좋아하는 수목류는 오직 선인장 하나뿐. 입사이후 내 책상에서, 하나의 눈인양 나를 바라보고 있다.
  • 꾸는자 : 꽃의 아름다움을 처음 느낀 것은 고3 때 이지만, 느끼고 난 지금도 그리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ㅡ.ㅡ
  • nonfiction : 벗꽃,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극한의 아름다움
  • 노루귀 : 보라색꽃이 좋아요. 도라지꽃, 제비꽃, 붓꽃... 어렸을 때 얕으막한 야산에서 논적이 있답니다. 처음보는 꽃인데 너무 예뻐서 요리조리 둘러 보니 그런 꽃들이 흰색, 보라색으로 무리지어 있더라구요. 나중에 도라지꽃이라는 것을 알아는데 그 기억이 너무 선명해서인지 좋아하는 꽃얘기를 하면 항상 도라지꽃이 떠오른답니다.
  • bullsajo "끝이 보이지 않는 코스모스 길". 어릴 적 내 삶 터에 펼쳐졌던 십리 길에 걸친 일대 장관, 코스모스 행렬. 그 장관은 그 이후 여지껏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그런 것이었다.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면 그 꽃무덤에 취해 지내다가 코스모스가 질 무렵 씨를 훑어서 그 씨를 길가에 골고루 뿌리는 일을 연례행사로 한다. 그러면 다음 해에 코스모스는 더욱 소복히 피어난다. 그런 노력 덕에 코스모스는 늘 길 안쪽으로 한껏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방과후가 되면 그 코스모스 숲에 얼굴을 깊이 파묻고 자전거를 신나게 내달린다. 타다다닥. 꽃들이 참으로 많이 다친다. 그래도 그 짓을 멈출 수가 없었다. 어른들께 꾸중도 많이 들었다. 꽃을 좋아하는 건지 학대 하는 건지. 꽃을 좋아하는 인간이 어찌 꽃들의 모가지를 그토록 따낼 수 있단 말인가. 지금은 그 신작로를 아무리 둘러봐도 코스모스를 만날 수가 없다. // 꽃 얘기하면 역시 제비꽃을 빼놓을 수가 없다. 어릴 적 또 하나의 놀이터는 공동묘지였다. 공동묘지에는 다른 곳에 비해 그런대로 제비꽃이 많이 피는 편이다. 그곳에서도 제비꽃을 구경하려면 찾아나서야 한다. 어쩌다 하나를 발견해서 좋아라 하며 한껏 즐겨 보려면 그 놈의 제비꽃은 정말 수줍어하는 듯하면서 너무도 깊은 우수에 빠져있는 것이다. 어릴 때는 들꽃들을 "보고 즐기기"보다는 꼭 꺾어야 성이 찼고, 들꽃을 꺾어다 광년이(이노마야의 주요한 액스트라) 마냥 머리에 꽂고 소꼽놀이하며 작은 자신만의 집을 장식하고 그래야 하는 것이었으나, 그 놈의 제비꽃만큼은 단 한번도 뜯어 본 적이 없다. 바라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허락하지 않았던 유일한 꽃, "제비꽃". 난 보라색 그 꽃을 무척 좋아했다. 지금은 그 공동묘지를 아무리 둘러봐도 제비꽃을 만날 수가 없다. // 까마득한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단편은 두가지 뿐이다. 첫번째 기억은 벽돌로 집을 만들며 손톱을 찧어서 늘상 열 개의 손가락 중 한 놈은 꼭 까맣게 물들어 있었던 것. 이때 손톱의 재생과정을 유심이 관찰했었다. 두번째 기억은 "노란색 꽃창포 이야기". 기억 속의 연못가는 노란물이 들어 있었다. 꽃창포는 연못을 뺑 둘러가며 자라 있는데 그 가장자리에는 주로 잎파리들만 즐비하고 꽃망울은 연못의 안쪽을 향해 피어나 있었다. 꽃창포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한 인간이 목숨을 걸었단다. 자태도 좋지만, 자연의 냄새를 가까이 맡을 수 있는 그 '싱그러운 향기'가 참 좋았다. 그 아이는 연못 안쪽으로 펼쳐져 있는 꽃창포를 손에 넣기 위해 연못의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고사리 손을 내 밀었다.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 그 단편은 여기서 끝난다. 그 아이는 그만 연못 속으로 빨려 들어가 질식하고 말았던 것이다. 명절이 되면, 도시로 떠난 지 이미 오랜 세월인 어떤 분이 역시 아주 가끔 마을을 방문하곤 했었다. 그 낯선 사람은 항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공부 잘하지? 많이 컸구나." 그러신다. 항시 그 쯤에서 대화는 끊기지만, 눈빛으로 뭔가 더 깊은 이야기를 하는 듯도 싶었다. 베일에 가려 알 수 없었던 그 사람. 한 번은 그 분이 떠나는 길 위에서 엄마한테 여쭤봤다. "누구세요?" 묻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 분은 꽃창포 연못에 빨려 들어간 나를 구해준 은인이라고 하셨다. 땅꺼미가 내려앉은 해질 무렵 그 연못에 빨래 하러 갔다가 뭔가 "이물질"이 빠져있다 싶기는 했지만 그냥 지나칠뻔했단다.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이상하게 자꾸만 연못을 돌아 보길래, 찝찝한 마음이 들어 집으로 향하던 길을 연못으로 돌려 연못을 더럽히는 그 "이물질"을 꺼내기로 작정했단다. 빨래 방망이로 물을 끌어 당기다 내 은인은 까무러칠뻔 했단다. 그것도 잠시, 허겁지겁 정신을 수습하고 나를 꺼내보니 이미 질식상태였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잘 살께요.) 아마도, 이 인간의 암기력이 끔찍하리만치 허망한 것도 다 그 꽃창포 덕분이 아니었던가 싶다.(핑계찾기) 자태와 향기 둘 다 일품이거니와 목숨을 걸게 했을 만큼 특별함이 있었던 꽃창포. 난 노란색 그 꽃을 참 좋아했다. 지금은 그 곳에서 연못도 꽃창포도 만날 수가 없다. (너무 이상하게 써서 디게 눈치보임, 대책이 안선다.)
  • 백록화 : 꽃...좋다. 온갖 모든종류의 꽃...몽땅 좋아한다. :)
  • 은눈의시체 : 물망초. 라는 이름이 좋다. 다른 꽃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허브는 좋아한다. 향이 좋다^^
  • nobody : 보는것과 기르는것은 꽤 좋아하지만, 누군가에게 허리가 잘려진 - 죽어가는 - 꽃을 선물한다는건 왠지 ... ^^; 그것이 정녕 그네들이 쌓으려던 "공" 이란 말인가?
  • Skullkid : 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예외로 좋아하는 꽃이 있다. 소국이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처음 선물한 꽃이였기 때문이다. 꽃말을 듣고 기겁했다. 사실 꽃보다는 약간 빛이 약한 실내에서 키운 연녹색의 미나리가 더 이쁘다고 생각한다.
  • DrFeelgood : 책상 한옆에 은사철이라고 작은 분재화분을 받았습니다. 꽃을 피울까요? 꽃이 피지 않고 그냥 사철 옆에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 너훈아 : 벌레 낀 꽃만 아니라면 다 좋다. 꽃 싫어할 사람 있나?
  • 희망 : 김춘수의 "꽃"을 좋아해요.
  • Kenial : 좋거나 싫거나의 느낌이 별로 없다. 다만 잘리고 불로 지져진 줄기에 매달린 꽃을 보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에 슬퍼지기는 하다.
  • 홍차중독 : 오옷~ 이런 페이지가 있다니요~~ 전 들국화 계통이 좋아요.좋아요~
  • 바퀴쥐 : 꽃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꽃이 만개해있는 정원같은 곳을 좋아한다. 그런 곳에서 조용히 책을 읽을 공간이 있다면 금상첨화. :) 특히 장미정원은 꿈에 그리는 곳이다.
  • 잠린 : 물먹고 사는 생물 중에 안예쁜게 있나 :)
  • 황원정 : 당연히 좋아한다. 다분히 일본적인 취향이라고 할지 몰라도-계절마다 꽃이 만발하는 곳을 찾아가는 걸 좋아한다. 동백-매화-벚꽃-연꽃-석산(피안화) 일단을 계절마다 찾아다닐려고 짜놓은 계획표지만, 매년 때를 놓치기 일쑤라서 아쉽다. 올해는 좀 한가한 직장도 얻었고 하니 꼭꼭 찾아다녀 볼 계획이다.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이럴땐 정말 좋다. 어디에 무슨 꽃들이 많은지 다 가르쳐주니까!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엔 다압에 가서 매화를 실컷 보고 와야지...그리고 매화꽃을 따서 매화차를 만들어야지...생각만으로도 즐겁다*^^*
  • bloodlust : 사나이 가는 길에 정은 불요!!!! ...가 아니라 그냥 별 생각 없다. 단지 이걸 돈 주고 사야 한다는 건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우리 애인도 꽃을 돈 주고 사는 건 돈아까운 짓이라고 생각하기에 트러블은 없다. 참고로 bloodlust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돈을 주고 꽃을 샀던 건 97년 5월 19일, 당시 여자친구의 성년식 때 뿐이었다.
  • bluezodiac : 꽃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다만 꽃을 주었을때 받는사람이 기뻐하면 그때의 꽃은 너무도 고맙다.
  • 부유한당신 : 꽃을 좋아해요. 희망님께서 쓰신 것처럼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도 참 좋아하구요. 김혜자씨가 쓰신 '꽃으로도 때리지말라'라는 책도 좋아합니다. 꽃이라는 그 자체도 좋아하고, 꽃이라는 말도 좋아해요. 꽃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해요. 아무래도 꽃이라고 하면 아름답다는 이미지가 가장 강하지 않나요? '꽃'이라는 단어 자체는 참 독특합니다. 보통 한국어에서는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 나 거센소리 -ㅊ ㅋ ㅍ ㅌ- 가 들어간 단어는 거칠고 강한 느낌이 드는데, 꽃은 ㄲ과 ㅊ 이렇게 2개의 된소리와 거센소리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우면서도, 고결한 꽃의 이미지를 잘 형상화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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