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문제가 없나요? '[홈페이지분류]'라는 분류 이름의 변경을 제안합니다.
[홈페이지분류]의 이름 변경 제안 건은 꽤나 오래도록 생각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제안을 하기에 최소한 대안으로 꺼내 놓을 이름 하나쯤은 생각해 놓아야 했으나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겁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러나 이제는 제 마음 속에 그만 담아 두어도 좋을 듯 합니다. 얼마 전에 이 같은 문제점을 느끼고 있는
노스모키안을 발견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도
이름을 바꾸자!는 저와 같은 뜻을 품고 있는지야 알 수가 없지요. 다만,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다른 분도 계시고 하니, 그 분의 머리를 빌어 보고자, 충분한 제안의 양식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할~ 수 없이 제 마음 속에서 떠나 보냅니다.
홈페이지분류에서 발생하는 충돌 및 관리에 들이는 노력을 상당히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불필요하다거나 방법이 잘못되었다거나 말의 뉘앙스를 바꾸자는 둥 그런 류의 안타까움이 아니라 잘못 끼워진 첫단추에서 기인한 문제라 생각해 보니, 참으로 속상하기도 합니다. 제가 느끼고 있는 그 잘못 끼워진 첫단추는
[홈페이지분류]라는 분류
이름입니다.
홈페이지. 인터넷에서 일반화되어 있는 '홈페이지'라는 개념이
노스모크에 그대로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혹은
커다란 차이점이 있는 용도의 공간에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충돌의 발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관점의 차이를 보겠습니다. (D : 데이터 or 컨텐츠 H : 홈페이지)
일반적인 홈페이지 : 홈페이지가 중심에 있고, 홈페이지를 열심히 가꾸면서 데이터들은 홈페이지를 꾸미는 재료들로 존재합니다. H를 만들기 위해 d1, d2, ... , dn을 사용합니다.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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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 H --- d3
|
dn
노스모크 홈페이지 : 노스모크에서 중심에 두어 꾸미고 다듬는 대상은 홈페이지가 아니라 그 밖의 영역이라 파악하고 있습니다. D를 만드는 일에 h1, h2, h3, ... , hn이 참여합니다.
h2
|
h1 --- D --- h3
|
hn
|
위와 같이 너무도 큰 관점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맞나요? 그런데
노스모크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처음부터 그 다른 관점을 직시한다는 건 어쩌면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입성하려는 자라면 당연히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세상 일이 다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고, 특히나
노스모크라는 공간은
노스모크는한국인가? 라는 물음을 할 정도로 우리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렇듯 새로운 만큼 새로이 입성하는 사람에게
노스모크의 규칙들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움직이라는 것도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라 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왜 홈페이지를 만들었느냐고 물으면 홈페이지니까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뿐이라고 대답할 밖에요. 도대체 뭐가 잘못 되었나요?" 그 사람이 이렇게 물으면
노스모키안은 성심성의껏 대답합니다. "노스모크 홈페이지는 일반적인 홈페이지와 달라서... 필명이 어쩌고... 아이디가 어쩌고...
UserPreferences가 어쩌고..." 보통의 인내심으로는 양쪽의 당사자 모두 무척이나 참기가 어려워집니다.
혹, 노스모크 진입장벽에 부딪혔던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일반적인 홈페이지'의 용도와 '노스모크 홈페이지'의 용도를 동일시 하면서 문제가 거듭거듭 발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서로 다른 관점으로부터 오는 문제임에 동의한다면 "노스모크 홈페이지의 용도는 일반적 홈페이지의 용도와 다릅니다."라고 여러 번 알려주는 데 쏟아 부었던 그간의 노력을 이제라도 알맞은 이름을 찾는데 쏟아 부었으면 합니다. "같은 이름, 다른 관점"이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 일으키는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그럼 '[필명분류]'는 어떨까요? --
최종욱 --
동의한표 헌터D
한 번 더 생각해 봐도 좋을까요? '[필명분류]'는 필자의 '이름'으로만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키홈페이지의 기능으로는
필자의 이름, 필자의 소개, 필자와의 대화 통로 등으로 들 수 있을텐데, 그간의 경험으로 보자면 그 중 가장 부각되는 것은
필자와의 대화 통로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홈페이지의 경우 "세상에는 나라는 사람도 있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노스모크에서는 "
노스모크 OnSider 중에는 [맑은]이란 사람도 있음"을 알린다는 일은 백해무익한 일이죠. 해악으로 말하자면, 그런 의도의
위키홈페이지는 정리대상이 되게 마련인 현실이 그것을 반증합니다. 아무튼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어요. "
필자와
통로 이 둘을 아우르는 고운 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맑은
[노스모키안분류]요.
.png)
[OnSider분류]는 너무 강할 것 같군요. --
PuzzletChung
"너무 합니다. 너무 합니다. 당신은 너무 합니다."

제가 위의 글을 쓴 뒤 수정하려 하면서 "너무 멀리서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닐까? "[노스모키안분류] 그건 어때?
위키홈페이지를 일반홈페이지 만들 듯 하는 사람들의 시도까지도 막아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인데, ... --
맑은
무언의 압박이라면 뭐 항상 '매달려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압박인가요? 제가
OnSider로 쓰기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필자에게 독점될 수 없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OnSider는 필자와 독자 모두에 통하는데 어떤 독자는 필자가 아닌 경우도 있거든요. --
맑은
그 압박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동의하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노스모키안도 필자만을 가르키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
PuzzletChung
어? 저는 아직 [노스모키안분류]에 동의하지 않았어요?! 물론
노스모키안이 필자만을 가르키는 말이 아니라는 그 뜻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 페이지를 펼쳐보면 아래 박스의 내용이 보입니다. 물론 우리는 어떤 말을 섬기려는 사람들이 아니므로 필요에 따라 바꿀 수도 있겠지만 그저 주위를 돌아다 보는 현재로서라면, 필자 아닌
노스모키안은
NosmokeManifesto를 어떻게 실천하나요? '몸'이 없거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데 어찌 ? 필자 아닌 노스모키안이 의미없다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에, 그러니까, ... 음, 뭐지? 설명해 보라는 말인가? 음, 그러니까, 설명해 보세요?
.png)
--
맑은
짝짝짝...
BrightsKoreaWiki에서는 맑은씨의 방법을 반드시 고려해 보겠습니다. 전환적 발상을 제공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인용은 어린 장금이의 그 대사가 맞지요? 소녀는 그저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고 한 것인데 왜 홍시라고 말했느냐 하시면...
감동입니다. 감동... --김우재
앗, 들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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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오! 이런. 제가 하려고 했던 행동들을 이미 여러 사람이 했었군요. 바꿔 말하면, 이미 여러 사람들이 했던 잘못들을 제가 저지를뻔 했군요. 위키의 개인 홈페이지의 정확한 목적이 무엇인가요? 저도 (아마도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일반적인 홈페이지 개념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그것이 아니군요.
이런 말이 생각나는군요.
"컴파일러가 경고 메세지를 보여 주는 것을, 초심자 프로그래머는 컴파일러의 미숙함으로 생각하지만, 능숙한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코드에 문제가 있음으로 생각한다." - Bjarne Stroustrup의 C++ Programming Languag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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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경고 메세지가 자주 뜬다면, 그것은 사용자의 잘못이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문제이다." - Mac의 Interface design에 관한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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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UserPreferences에 있는 내용이 떠서 이걸 지워 버려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같은 종류의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은, 그 사람들의 문제라고 보기 보다는, 그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문제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account 만들고 처음 쓰는 글... --
adnoctum
처음으로
UserPreferences로 가서 로그인을 했습니다만, 홈페이지 분류를 읽어보니 특별히 사용하지 않는 페이지라면 오히려 만들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홈페이지가 홈페이지가 아니다라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만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역시 설명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요. --
fersona
위키홈페이지가 홈페이지가 아니라기 보다는
위키홈페이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홈페이지와는 다르다가 위에서 의미하는 내용입니다. --
고무신
저도 처음인데, 이 위키는 적응이 잘 안되네요 --
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