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들의 모델인 스노우캣은 항상 혼자 논다.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 음악, 책을 읽으며 '혼자' 시간을 보낸다. 혹자는 이 스노우캣과 귀차니스트들이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고 '혼자 노는' 아주 극단적인 종족이라고 하던데. CafeNoir는 이 말이 과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본다. -- CafeNoir
레몬 : 가장 귀찮은 것은 일어난 뒤 씻고 옷을 입는 것이다. 여기까지 하면 집을 벗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씻는 것이 귀찮아서 결국은 하루종일 집안에 박혀 있게 되는 것이다. 결국은 하루를 온전히 집에서 보내고 한밤중, 간신히 눈꼽만 떼고 만화책을 빌리러 으적으적 슬리퍼를 끌고 산보에 나선다. ...그래도 감기에 대한 두려움에 자기 전에 양치와 세면은 하고 잔다.--;
마리아:귀차니스트들, 정말 행복할 것 같다.부럽다! 나도 작년까진 행복했었다T^T!!!!!!
'귀찮다'는 말에는 '싫다'는 뜻도 있다. 귀차니스트에게 추천하고 싶은 말은 '실프다'. 제주도 사투리로 막각한 힘을 가진 말이다. '싫다'는 뜻은 가장 적게 줄이면서도 '게으름'을 극한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주변에 있는 제주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라. 아, 귀차니스트는 물어보기도 실플 것이니 그냥 믿어라 (본디꼴: 실ㅍ) -- 까비
thistle : 가끔씩 몸으로 실천(?)한다. - ㅡ;; 대학때에는 방학하고 개강할때쯤 되면 몸무게가 약 10~12kg정도 준다. 이유는... 밥먹기 귀찮고 대신 잠을자서...결국..하루에 2끼를 먹게되므로... 그 한끼만큼이 줄어들게 된다...- ㅡ;; 현재도 시간만 된다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최종욱 : 친구가 극도의 귀차니스트이다. 침대, 그 옆의 책상, 그리고 화장실. 세 곳만 왔다갔다한다. 아주 가끔 매점도 간다. 책상에는 노트북이 있고, 항상 웹이나 게임 화면만 보인다. 게임을 하며 식사도 귀찮아서 과자 몇개만 입에 넣는다. 극도로 근육이 쇠약해져서 박카스 뚜껑이나 과자 봉지, 캔 뚜껑을 열지 못해 나에게 부탁한다. 치킨 한 조각이 무거워서 잠시 내려놓았다가 다시 집어 먹는다. 입맛 또한 과자에 길들여져서, 달디단 양념 치킨이 맵다고 못 먹는다. 재작년인가 똑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병원에 실려가서 1년간 요양을 받았다고 한다. 이보다 더한 귀차니스트는 본 적이 없다.
GyaaN : 윗말들에 대부분동의. 특히 약속잡고서 귀찮아져서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이란말에 찔리고, 의자와 한몸에 동의하고, 옷입기 귀찮아서 밖에 안나간다는 말에도 엄청 끄덕.. 하지만 요즘은 약속을 안잡고, 의자에 안 앉고하니 뭐.. 학교에 다녀야하니 꾸준히 씻고 아침마다 옷입지만... 귀찮아 정말